슈프림 X 장 폴 고티에 협업 컬렉션 발매
슈프림이 장 폴 고티에(Jean Paul Gaultier)와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 했다. 1976년 첫 개인 컬렉션으로 데뷔한 고티에는 80,90년대 패션씬을 강타한 거장이며 지금 까지도 많은 현역 디자이너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. 고티에의 반항적 인 디자인은 마릴린 맨슨과 같은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매료 시켰고 특히 마돈나 (Madonna)는 1990 년 블론드 '앰비션 투어'에서 코르셋 드레스를 비롯한 고티에의 의상을 착용했다. 이 코르셋 드레스는 1982년 런웨이에서 첫 등장 했으며 마돈나의 전설적인 공연과 커리어에서 항상 등장 하는 무대 의상이다. 그래서 그런 것 일까. 협업의 룩북은 마돈나의 딸 루드 레온 (Lourdes Leon)이 참여 했다.
17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협업 컬렉션은 플레이드 퍼 코트, 가방으로 착용 가능한 리버서블 MA-1,프린트 트러커 자켓과 진, 3피스 슈트,플로랄 프린트 후디, 스웻팬츠,레이온 셔츠,가죽 홀스터,벨트,선글라스, 장 폴 고티에의 상징인 Le Male 향수까지 컬렉션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. 특히 장 폴 고티에의 90년대 아카이브 'Fight Racism'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트러커 자켓과 진의 셋업은 슈프림과 고티에의 감성이 잘 묻어난 마스터 피스임에 틀림 없다.
장 폴 고티에의 'Fight Racism' 아카이브
.'FIGHT'를 'FUCK'으로 교체한 슈프림의 다소 거칠고 강렬한 디자인 철학이 돋 보인다. 발매일은 4월 11일 슈프림 온,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. 아래에서 협업 컬렉션의 룩북과 제품들을 감상해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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